매일신문

제4회 대구국제관광전 30일 EXCO서 개막

국제교류와 관광홍보의 장이 될 '제4회 대구국제관광전'이 오는 30일부터 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대구시 주최, 대구시관광협회 및 관광박람회 전문회사인 ㈜코트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엔 정부관광기구, 자치단체, 해외자매 및 우호협력도시, 여행사, 관광호텔, 관광·레저산업용품, 관광기념업체, 관광관련학과 등 관광 관련 사업체 등 30여 개국, 150개 기관·업체에서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 기간 중엔 각 국가 홍보부스, 체험관광관 등 250개 부스가 설치·운영될 계획인데 외국인 2천여 명을 포함,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중 도자기제작, 금속공예, 한지공예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관광관, 해외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해외 포토존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고 일본 전통 온천 족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일본홍보부스에 설치된다. 또 행사기간 중 전시관에선 필리핀, 인도 등 5개국의 다채로운 민속공연 및 볼거리 공연도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의 경우 동북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관광관련 업체 참여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고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지부총회 및 2006 한국관광총회 등도 동시 개최돼 국내외 관광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대구를 국내외에 알리고 외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등 대구 관광업계 발전은 물론 국제적인 관광박람회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동남아·유럽왕복 및 제주도 항공권, MP3, 디지털카메라 등 매일 20여 명을 추첨,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경품추첨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053)601-5411~4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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