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킹 파문 등으로 홍역을 앓았던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홈페이지(www.ttp.org)가 최근 새롭게 구축, 문을 열었다. 대구TP는 22일 지난 2002년 홈페이지 구축 이후 노후화 및 윈도우 결함 등으로 해킹 등의 문제가 발생, 최근 리눅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홈페이지를 신규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TP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의 보안매뉴얼에 맞춰 사이트를 개발, 해킹 등의 문제에 대비하는 한편 회원가입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이메일로 인증하는 방법을 도입,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원천봉쇄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홈페이지는 대구테크노파크사업단의 기업지원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대구TP 사업창'을 비롯, TP소식의 멀티미디어기능 강화, 기업 제공 정보의 최신 업데이트 등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특히, 영·중·일 외국어 홈페이지도 구축, 해외유관기관에 대구TP는 물론 지역의 주요기업 정보도 상세히 소개할 수 있 게 됐다.
신동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더욱 유용한 기업지원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보안기능도 한층 강화됐다"며 "기본적 사업정보를 제공하는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는 물론 대구지역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대구하나로지원센터(www.hittp.org), 기술거래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기술거래소(tech.ttp.org) 등의 온라인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TP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대구기술거래소(tech.ttp.org) 홈페이지 개설도 앞두고 있는데 회원 가입 후 판매희망기술 및 도입희망기술을 등록하면 이전기술 매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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