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총리 한명숙 의원 '유력'…24일 지명할 듯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오는 24일 이해찬(李海瓚) 전 총리의 후임자를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총리에는 열린우리당 한명숙(韓明淑) 국회의원의 발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2일 "대통령께서 한명숙 의원과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두 후보를 놓고 막판고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루 이틀 더 숙고한 후 모레쯤 새 총리를 지명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국정운영의 연속성, 일관성이라는 한 축과 정치적 분위기라는 측면 등 두 가지를 놓고서 숙고한 후 조만간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기 후반기 안정적 국정운영이라는 기조에서 볼 때 야당의 반발기류도 덜하고 국회 인준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정참여 경험도 있는 한 의원의 기용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대통령의 최종 결심이 굳혀진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첫 여성총리 후보로 국회 인준 과정에서 야당 반대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참여정부 임기 후반기 대화정치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국정운영의 연속성이라는 면에서는 정책분야를 총괄해온 김 실장이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한 의원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3명과 함께 세미나 참석차 출국, 현재 카자흐스탄에 체류 중이며 오는 24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