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2천만원 짜리 명품시계를 '가짜'로바꿔치기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여자친구의 집에서 명품시계와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 로 박모(24.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15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김모(30.
여)씨 집에서 김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2천만원 짜리 '까르띠에' 시계와 100만원짜리 '루이뷔통'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김씨가 갖고 있는 명품 시계를 눈여겨 봤다가 이날 오전광주 동구 충장로 한 시계점에서 비슷한 모양의 가짜 명품시계를 24만원에 구입한뒤 '진짜'와 바꿔치기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또 6살 연상인 김씨에게 동갑이라며 자신의 나이를 속이고 한 달여간 만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