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호 대구시약사회장 등 전국 16개 시·도 약사회장들이 국회, 보건복지부 앞에서 재고약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인다.
구본호 회장이 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보건복지부, 권태정 서울시약사회 회장이 국회 앞에서 첫 1인 시위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토, 일요일 제외) 16개 시도 약사회장들이 돌아가며 시위를 벌인다.
약사회에 따르면 연간 600~700억 원에 이르는 약이 재고로 쌓여 국가경제, 국민보건 등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불용 재고약품에 대한 반품규정 등의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것.
구본회 회장은 "재고약품 해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정부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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