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친구의 사랑만들기 청춘만화(2005, 12세) 감독: 이한/ 출연: 권상우(이지환), 김하늘(진달래), 이상우(문영훈) ☞어렸을 적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지환과 달래는 서로에겐 둘도 없는 친구다. 그런 그들에게 애인이 생겼다. 왠지 달갑지는 않지만 13년 동안이나 친구로 지낸 그들이 사랑이란 감정을 쉽게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과연 그들이 만들어내는 '코믹 액션 로맨스 판타지'는 그들이 사랑임을 깨닫게 해줄 수 있을까. 한편의 유쾌한 순정 만화 같은 영화. 20대 초반을 연기하기엔 권상우-김하늘 커플은 많이 늙었다. 돌아온 이연걸 화려한 액션 무인 곽원갑(2006, 12세) 감독: 우인태/ 출연: 이연걸(곽원갑), 예성(곽원갑의 아버지) ☞전통 있는 무인가문에서 태어난 곽원갑은 고수의 반열에 오르게 되지만, 힘을 악용해 제자를 다치게 한 상대방 스승을 죽이기에 이른다. 이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와 딸이 상대편 스승의 아들에게 죽임을 당하자 심한 충격에 휩싸이며 은둔의 길을 떠난다. 오랜 은둔 생활로 깨달음을 얻은 그는 고향으로 돌아온다. 나이를 잊은 이연걸의 화려한 액션. '액션뿐'이다. 다아시의 사랑고백을 받았으나… 오만과 편견(2005, 12세) 감독: 조 라이트/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엘리자베스 베넷), 매튜 맥파든(미스터 다아시) ☞ 자존심 강한 엘리자베스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언덕에서 다아시로부터 가슴 속 깊은 곳에 담아둔 뜨거운 사랑 고백을 받는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언니 제인의 혼담이 오갈 때 집안이 안 좋다며 반대한 것을 알게 되자, 그를 오만하고 편견에 가득 찬 속물로 여기며 외면한다. 고전에는 시대를 초월한 힘이 있다. 제목에 대한 편견을 버려.
댓글 많은 뉴스
경북대 '반한집회'에 뒷문 진입한 한동훈…"정치 참 어렵다"
한동훈, 조기대선 실시되면 "차기 대선은 보수가 가장 이기기 쉬운 선거될 것"
유승민 "박근혜와 오해 풀고싶어…'배신자 프레임' 동의 안 해"
"尹 만세"…유인물 뿌리고 분신한 尹 대통령 지지자, 숨져
법학자들 "내란죄 불분명…국민 납득 가능한 판결문 나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