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과 미군의 연합 전시증시연습(RSOI)과 독수리연습이 25~31일까지 대구·경북 주요 공공시설에서 실시된다.
1994년부터 매년 실시된 RSOI는 한·미 양국군이 유사시 해외에서 작전지역으로 투입되는 해외 증원부대를 임무 수행이 가능토록 지휘능력을 훈련·평가하는 연습. 독수리연습은 통합 방위 및 테러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양국 군이 대항군을 운용,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야외기동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대구의 주요 지하철역사와 대구·예천 비행장, 구미 공동지하구, 왜관철교, 울진원전, 관공서 등 주요시설에서 방호훈련과 피해복구 및 테러 대비 훈련이 실시된다. 아울러 27~30일까지 대구·경북 전 지역에서 예비군 소집 등 향방각계훈련도 실시될 예정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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