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블루오션이다/ 이민원 지음/ 도서출판 문화유람 펴냄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중앙 집중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이제는 그동안 방치된 지방을 블루오션(blue ocean) 삼아 새로운 희망을 창조할 때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지방분권의 전도사로 불리는 이민원 교수(광주대 경제학)는 지방화를 위해서는 지역 언론이 살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역 방송 살리기에도 투신해 지역 방송인들에게 제갈공명으로 불렸다.
그는 중앙의 거대한 조직보다는 지방화 시대의 작고 유연한 조직들이 변화에 빨리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분산의 효율을 추구하는 지방 분권은 다양성과 유연함을 무기로 세계로 나아가는 기반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해 중앙 정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지역 기업, 주민들이 생각을 어떻게 바꾸고 어떤 일을 해야 할지를 다루고 있다. 아울러 행정 도시 건설과 공공 기관 이전 등과 같은 구체적인 분산 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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