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이보아·장상용 지음/ 열대림 펴냄

영화 속 명장면은 명대사와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감동의 장면에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멋진 대사는 뇌리 속에 남아 평생을 흐른다.

영화를 사랑하는 인구가 점차로 늘고 있는 상황이기에 영화의 명대사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 명대사 속에는 또한 당대의 사회상도 반영하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책은 사랑과 이별, 욕망, 삶의 방식, 복수와 죽음, 사랑의 기쁨 등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눈 우리에게 익숙한 30편의 영화들이 전해주는 '대부에서 왕의 남자까지 영화 속 명장면 명대사'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의 작가는 관객의 입장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풀어나가고 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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