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가요계 후배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인순이는 4월2일 오후 9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의 클럽 '큐보'(Q-VO)에서 '렛츠 파티 포 유어 해피(LET'S PARTY FOR YOUR HAPPY)'라는 타이틀로 가요계 선후배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그는 선·후배에게 배포한 초대장을 통해 "연식 50년이 되다보니 주위를 한번씩 되돌아보는 여유가 생기더군요. 가수 인생 29년 동안 선후배님들과 따뜻한 자리가 없었음이 가장 아쉬웠습니다"라고 소회를 피력한 후 "그리하여 인순이가 작은 만남의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한번 스쳐가는 인연이 아니라 선후배간의 따뜻한 만남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라며 만남의 취지를 밝혔다.
가요계 선·후배 간의 회동은 1월 조용필이 마련한 신년회 자리 이후 올해만 두번째다. 이 자리에도 이문세, 신승훈, 김종서, 조성모, 이은미, 드렁큰 타이거 등 나이와 장르를 초월한 가수들이 대거 모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순이는 이날 파티에 방송과 언론은 출입금지, 매니저는 한사람만 동행 가능하다며 적극 양해를 구했다. 그는 "우리끼리 편안한 공간에서 즐기고 싶다"는 뜻을 강조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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