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안택수 대구시당 위원장,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전날 있었던 대구시장·경북도지사 공천신청자 면접 결과를 논의하고, 경북도지사 후보 4명 중 1명을 경선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지난 20일부터 3일간 여의도연구소가 실시한 ARS 여론조사 결과 경북의 경우 1~3위 후보들은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나머지 한 명의 후보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 위원장은 경선 실시에는 무조건 동의하지만 후보군 압축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공천심사위원회는 서울시장 공천신청자 면접이 끝나는 오는 28일 이 문제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대구시장의 경우 안택수 위원장이 공천신청자 3명 모두가 참여하는 경선을 주장했고, 공천심사위원회도 안 위원장 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