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꼼꼼' 경주 답사, 챙긴만큼 '알뜰' 여행

경주여행, 어떻게 떠나십니까? 매번 계획없이 무작정 떠나지는 않으신지요. 그렇다면 경주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겁니다. 이번만은 제대로 된 경주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 무료로, 아니면 저렴한 비용으로 떠나는 경주여행, 그 방법이 여기 있습니다.

◆경주여행 공짜로 떠난다

▶경주남산 문화유적 답사=대표적인 무료 프로그램이 매 일요일과 공휴일마다 전문안내인이 동행 안내하는 경주남산연구소(www.kjnamsan.org)의 '경주남산 문화유적 답사'다. 이 프로그램은 ①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일요일과 공휴일마다 떠나는 서남산코스(삼릉에서 용장까지) ②매월 둘째 일요일에 가는 동남산코스(국사골, 지바위골) ③매월 넷째 일요일 떠나는 남남산코스(열암골, 새갓골, 칠불암) 등 3개코스가 있다. 3일전까지 인터넷으로 접수(매회 선착순 50명)받는다.

▶남산달빛기행=역시 경주남산연구소에서 매월 보름 전후 토요일에 '남산달빛기행'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최한다. 오는 4월8일 열리는 달빛기행은 해목령 코스며 오후7시30분 포석정주차장에서 출발한다. 달빛기행에 걸리는 시간은 4시간. 남산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명을 접수받는다. 문의=054)771-7142.

▶어린이문화학교=신라문화원(www.silla.or.kr)에서 매월 첫째 일요일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엔 첫 일요일인 2일 '나정-양산재-남간사터-창림사터-포석정-지마왕릉'을 코스로 잡았다. 답사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초등 4·5·6학년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준비물은 필기구와 도시락. 참가신청 및 문의=054)774-1950.

▶어린이문화유적답사=(사)신라문화진흥원(www.shilla.or.kr)에서 매월 둘째주 일요일 떠나는 답사프로그램. 4월9일 떠나는 답사는 '신라의 오악-소금강산'이란 타이틀 아래 '사방불-백률사-동록마애삼존불-고분군-남록마애불-탈해왕릉'을 답사한다. 역시 초등4~6학년 50명을 일주일전부터 선착순으로 전화접수(054-746-1950)한다.

◆경주여행 실비로 떠난다

▶경주문화기행=신라문화원(www.silla.or.kr)에서 매월 둘째주 일요일마다 떠나는 프로그램. 오는 4월9일 답사장소는 서출지-남산리 동.서쌍탑-칠불암-신선암 마애보살상-용장계3층모전석탑-천룡사터 -틈수골 등. 참가비는 회원 1만3천원, 일반 1만5천원(교재비, 교통비, 안내비 포함). 필기구와 도시락 준비. 답사일 1주일 전부터 선착순 50명을 접수받는다. 참가문의 및 신청=054)774-1950.

▶신라문화 유적답사=(사)신라문화진흥원(www.shilla.or.kr)에서 매월 첫째주 일요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2일은 제168회째로 경주남산 답사를 떠난다. 답사지는 국사골 복원삼층석탑-지암골 2, 3, 4사지삼층석탑-금오봉-금오봉마애불-용장계연화대좌-남산리 삼층석탑 등. 비용은 회원 1만5천원, 비회원 1만7천원(답사지도비, 점심, 교통비 포함). 50명을 전화신청(054-746-1950) 받는다.

▶경주시티투어=연중무휴 1일 4회 운영하는 시티투어는 코스가 다양한 게 장점. 아래 비용 외에 사적지입장요금은 따로 받는다. △1코스 답사지는 불국사-민속공예촌-분황사-박물관-첨성대-대릉원 등. 오전8시30분 출발. 성인 1만2천원, 어린이 8천원. △2코스는 동리목월문학관-석굴암-문무대왕릉-감은사지를 거치며 오전10시 출발이다. 성인 1만4천원, 어린이 1만원. △3코스는 박물관-통일전-대릉원-김유신장군묘-포석정을 돌아오며 오전11시에 출발한다. 성인 8천원, 어린이 6천원. △오후1시 출발하는 4코스는 포석정-통일전-박물관-첨성대-대릉원을 돌아온다. 성인 7천원, 어린이 5천원.

박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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