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내 살해' 청와대 행정관 기소

청와대 행정관의 아내 살해사건을 수사해온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28일 청와대 행정관 이모(39)씨가 우발적으로 아내를 목졸라살해한 것으로 결론짓고 이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17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모 교회 앞자신의 카렌스 차 안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 이모(35)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던 이씨가 차안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아내에게서 모욕적인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격분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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