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3월 30일

한창 봄이 무르익는 가운데 찾아온 꽃샘추위가 제법 매섭다. 꽃샘추위는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으로 치우쳐 지나며 흐린 날씨가 지속,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않고 저온현상이 지속돼 발생하는 것.

'꽃을 시샘해서 찾아오는 추위'라지만 이미 꽃이 핀 지금의 꽃샘추위는 꽃의 수명을 길어지게 해 오히려 득이된다고. 덕분에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와 벛꽃을 볼 날이 조금 더 늘어나려나….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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