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풋볼(NFL)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0)가 한국 방문 기간에 MBC 특집 토크쇼에 출연한다.
MBC는 하인스 워드의 방한에 맞춰 개그맨 김용만과 최윤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토크쇼 '슈퍼볼의 영웅 하인스 워드와 함께'를 제작, 방송한다.
4월3일 귀국하는 하인스 워드는 4일 오후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비공개로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MBC 제작진은 이달 30일 미국 현지로 떠나 사전 취재를 벌이고 하인스 워드의 귀국 길까지 동행 취재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미국 취재 내용과 함께 한국 일정 소개, 어머니 김영희 씨와의 모자 사랑이 다뤄진다.
특집 토크쇼의 연출을 맡은 박현석 PD는 "미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있는 모습을 담아올 예정이며 방송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중점적으로 조명하려 한다"면서 "이와 함께 하인스 워드의 활약과 한국 방문 일정 등을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머니 김영희 씨는 토크쇼에는 출연하지 않으며 이날 녹화분은 주말인 4월 8~9일께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하인스 워드는 MBC를 찾는 4일 '뉴스데스크'에서 엄기영 앵커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뉴스데스크' 출연은 통역 등의 문제로 방송 직전 녹화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하인스 워드의 한국 방문 기간에 다른 TV 프로그램 출연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파방송 3사는 그의 출연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MBC가 독점 출연권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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