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원정경기에서 강호 수원 삼성과 득점없이 비겼다. 대구는 원정경기에서 강호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첫 승에 대한 갈증은 커지고 있다.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삼성하우젠 K리그 경기에서 대구는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며 첫 승을 노렸으나 후반 수원의 거센 공격에 시달렸다. 대구가 34개(경고 5), 수원이 12개(경고 3)의 파울을 기록하는 등 난타전을 벌였으며 대구는 수원이 날린 20개의 슛에도 불구하고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대구는 3무2패를 기록했다.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이 지켜본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 재승선을 노리는 수원의 송종국은 전 시간 출장하며 부상을 털어낸 모습을 보였다.
이동국(포항 스틸러스)과 이천수(울산 현대)는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박주영(FC서울)은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포항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고 울산도 경남FC를 1대0으로 눌렀다.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0대0, 전북 현대와 대전 시티즌은 1대1, 전남 드래곤즈와 성남 일화도 1대1로 비겼다. 광주 상무는 부산 아이파크에 2대0으로 이겼다.
김지석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