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알리지 않고 경북도의원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모 씨 사안(본지 29일자 11면 보도)과 관련, 해당 지역 최경환 국회의원은 30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다. 다만 혐의내용이 경미해 공천심사위에 알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 "선거법 위반 정도가 어느 정도 문제가 되는지 공천심사위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향후 열리는 도당 공천심사위에 해당 인사를 출석시켜 면접을 보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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