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무원 900여명 모집…내달초 원서접수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공무원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육·해·공군, 국방부가 군무원 채용에 나선다.

군무원은 군부대에서 군인과 함께 근무하는 특정직 공무원으로 급여 등 처우조건은 일반 공무원과 동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채용규모는 9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공채 54명과 특채 69명 등 123명의 군무원을 뽑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인터넷(www.mnd.go.kr)을 통해 원서접수를 받는다. 9급 공채 모집분야는 행정, 사서, 군사정보, 기술정보, 토목, 건축, 전산, 통신, 기계설계, 일반차량, 방사선, 의무정비, 항공사진 등이다.

육군은 9급 공채 281명, 특채 13명, 계약직 11명, 별정직 19명 등 총 324명의 군무원을 뽑을 예정이다. 원서접수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army.mil.kr/official)를 통해서만 받는다.

공군은 일반직, 별정직, 계약직 군무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며,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별정직 및 계약직 등은 우편으로 원서 접수해야 하며, 원서는 내달 3일까지 도착분에 한한다.

해군도 군무원 23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분야는 9급 공채 181명, 특채 49명, 계약 5명, 별정직 1명 등이다. 원서접수기간은 공채와 특채의 경우 내달 4, 5일 이틀간이며, 원서접수 방법은 응시 희망 지역의 해군분대 행정 안내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별정직 군무원 원서접수기간은 내달 4, 5일이며, 진해 교육사령부 행정 안내실에서 원서 접수하면 된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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