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이하 한동대 로스쿨)의 30여 명 학생들이 다음달 1일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 하버드 행정대학원 케네디스쿨(이하 케네디스쿨)의 'The Korea Caucus' 소속 60여 명 재학생들과 학술 교류를 갖는다.
이번 교류는 케네디스쿨 학생들이 7박 8일간의 일본과 한국의 정치 및 경제 분야 지도자들을 잇따라 면담하고 출국하기 직전 저녁식사에 한동대측이 이들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 이들은 이번 방한 기간중 박근혜, 이명박, 정동영 등 차기 대선 주자들과 김대중 전대통령을 면담하고 삼성, SK, CJ 등 재계인사 및 정통부, 외교부 장관 등 정부측 인사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하버드 케네디스쿨은 전 세계 공공 및 민간 분야 차세대 지도자를 배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리더십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특히 통상, 정부 및 기업혁신, 정보화 등 국제사회가 시대변화에 따라 직면하는 다양한 도전에 대한 해법과 대안을 생산해 내는 정책학 분야의 세계 선두 대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동대 로스쿨에는 세계 30여 개 나라 130 명의 학생들이 미국법 및 국제법을 공부하고 있으며 작년 첫 졸업생 중 5명의 미국 변호사가 나와 주목받았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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