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30일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을 거부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재 이란대사인 알리 아스가르 솔타니에는 로이터통신과의 전화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평화적 목적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 우리는 절대로 농축활동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미국을 비롯한 열강이 안보리 의장성명 이후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베를린에서 회동한 가운데 이란정부의 기존입장을 재확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 정부를 향해 30일 이내에우라늄 농축활동 중단을 요구한 안보리 의장성명의 준수를 촉구하면서 성명의 내용을 충족시킬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우라늄 농축의 중단을 강조하면서도 이란의 원자력 에너지 개발은 지지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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