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 출신 '최무선 장군 성역화 사업' 확대

영천 출신의 위대한 과학자 최무선 장군 성역화사업이 빨라지고 있다.

시는 1995년부터 매년 '최무선 기념 과학경연대회'를 여는 것과 함께 과학기술원 명예의전당 헌정, 연구소설립에다 내년부터 금호지역 1만 평에 생가 복원, 과학관및 전쟁박물관 건립 등 최무선 기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30일 동부초교 강당에서 항공우주연구원 채연석 박사팀의 '최무선과 로켓' 특강을 열어 최 장군의 업적을 되새겼다.

이어 31일에는 영천 육군3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초등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무선 장군이 당대 사용한 고려화포와 신기전을 시험 발사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편 영천시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최 장군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제12회 최무선 기념 과학축제'를 4월 20일부터 4일간 금호강 둔치에서 연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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