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유망주 심민정(예천여중 3년)과 박봉고(봉화 상운중 3년)가 29, 30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06년 경북소년체전 육상에서 나란히 두 종목 정상에 올랐다.
제35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경북 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 육상에서 심민정은 여중부 800m와 1,500m에서 우승했다. 심민정은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해 우려를 낳았으나 800m에서 2분23초32, 1,500m에서 4분43초23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봉화군의 자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봉고는 남중부 110m 허들에서 15초09의 대회신기록(종전 15초29)으로 1위를 차지했고 200m에서도 23초03의 기록으로 다른 선수들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했다. 심민정과 박봉고는 6월 울산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서 1개 이상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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