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살인 용의자'위험한 사랑' 원초적 본능2(2005, 18세) 감독: 마이클 카튼 존스/ 출연: 샤론 스톤(캐서린 트러맬), 데이비드 모리세이(닥터 마이클 글래스) ☞존경받는 정신과 의사 마이클 글래스 박사. 그의 앞에 약혼자를 살인한 용의자로 의심받는 매혹적인 여자 캐서린 트라멜이 나타난다. 그는 그녀의 뇌쇄적인 매력 뒤에 치명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직감하지만, 이미 몸과 마음이 격정적으로 끌리게 된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샤론 스톤의 매력. 1편보다 나은 2편을 만들기가 참 힘든 모양. 샐러리맨, 하루 아침에 부사장 된다면… 뻔뻔한 딕 앤 제인(2005, 12세) 감독: 딘 패리소트/ 출연: 짐 캐리(딕 하퍼), 테오 레오니(제인 하퍼) ☞잘나가는 IT 기업의 홍보맨 딕이 부사장으로 전격 승진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이 소식을 듣자마자 딕과 제인 부부는 흥청망청 모드에 돌입한다. 하지만 승진한 바로 다음날 회장 잭이 주식을 몽땅 팔아치우고 도망가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한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지만 재미는 있다. 짐 캐리의 개그 스타일은 여전하다. 원작소설 '악마는 없다'스크린에 담아 시리아나(2004, 15세) 감독: 스티븐 개건/ 출연: 조지 클루니(로버트 베어), 맷 데이먼(브라이언 우드먼) ☞로버트 베이어의 '악마는 없다'(See No Evil)를 원작으로 스티븐 소더버그가 제작을 맡고 조지 클루니가 제작과 출연을 겸했다. 세계 12여 국에서 선발한 배우진과 세계 전역을 로케이션한 장대한 스케일이 '전 세계는 지금 전쟁 중'이라는 경고를 확실히 해 주고 있다. 미국의 반성문? 어쨌든 문제의식은 빛난다. 너무나도 진지함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작품. 동명이인 나나의 행복한 동거 그리고… 나나(2005, 12세) 감독: 오타니 겐타로/ 출연: 나카시마 미카(나나), 미야자키 아오이(나나 2/하치) ☞스무 살의 고마츠 나나는 남자 친구와 동거를 하기 위해 열심히 고향에서 돈을 모은 후 도쿄로 상경한다. 사랑의 단꿈에 젖은 그녀는 자신과 이름은 같지만 스타일이 전혀 다른 오사키 나나를 만난다. 우연히 집을 얻어 함께 살게 된 두 사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그들에게 서로 다른 치명적인 불행이 찾아온다. '배우' 나카시마 미카를 보는 즐거움. 만화의 재미를 스크린으로 제대로 옮기기엔 힘이 달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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