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숙자 명의로 대출받아 '꿀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3일 노숙자의 명의를 도용해 신용대출을 받고 무적(無籍)전화인 속칭 '대포폰' 등을 만들어 판 혐의(사기 등) 로 강모(3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모(2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월부터 서울역 일대 노숙자에게 접근, 명의를 빌려주면400만원을 주겠다며 김모(40)씨 등 노숙자 17명에게서 받은 신분증과 위조한 재직증명서 등으로 6천여만원을 대출받고 대포폰과 '대포차'를 만들어 파는 등 1억7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 등이 명의를 빌려준 노숙자에게 실제로 지급한 돈은 1인당 5만∼10만원에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