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2일 빈집과 구멍가게를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로 쌍둥이인 김모(34·김천시 야음동) 씨 형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12일 오후 7시20분쯤 김천 신음동 모 슈퍼에 들어가 현금과 담배 등 20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5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 이들은 훔친 돼지저금통의 동전을 지폐로 바꾼 뒤 저금통을 인근 골목에 버렸다가 목격자가 나타나 덜미가 잡혔다고.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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