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이상 교사자격증 소지자가 대학의 단기 양성과정을 거쳐 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을 통과하면 초.중.고교 전문상담교사로 갈 수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학교폭력 및 학생범죄 예방을 위해 일선 학교에 배치되는 전문상담교사 인력 확보 차원에서 전국 36개 대학에 5월부터 일반과정과 특별과정을개설,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성인원은 2006년도에 일반과정 24개 대학 710명, 특별과정 13개 대학 740명등 1천450명이고, 2007년도에 일반과정 710명, 특별과정 370명 등 1천80명이다.
일반과정은 2급 교사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고, 특별과정은 2급 교사자격증 소지자 가운데 상담·심리관련 학과 졸업자에 한한다.
유치원을 제외한 2급 이상 교사자격증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교육부는 필기시험은 '상담의 이론과 실제' 1과목만 실시하도록 대학에 권장하고 늦어도 23일까지 전형을 완료, 5월부터 과정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받는다고 반드시 임용되는 것은 아니고 별도의 임용시험을 거쳐야 하며 임용시험 선발인원은 올 하반기 신규교원 정원확보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부여가 임용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며별도의 임용시험을 봐야하고 선발인원도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히 양성과정에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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