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를 감동시켜라'
3일 오후 입국할 예정인 하인스 워드와 어머니 김영희씨가 머무를 예정인 롯데호텔에 비상이 걸렸다.
롯데호텔은 '어머니와의 약속(Promise to Mother)'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하인스 워드의 방한기간 워드와 김영희씨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대대적인 객실개보수를 비롯해 전담 요리팀을 구성하는 등 특급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드가 투숙하게 될 롯데호텔 서울의 로열 스위트는 총 90평으로 주침실을 비롯해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응접실과 다이닝룸, 부속침실 등으로 이뤄져있으며, 과거 메이저리거 박찬호도 이용한 바 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특히 호텔측은 이들의 투숙에 앞서 샹들리에와 객실 전등을 교체하고 벽지를 개보수하는 한편, 김영희씨가 불편없이 욕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욕실 턱에 보조 대리석 계단을 설치하기도 했다.
워드의 방한기간 제주도 여행시 이용하게 될 롯데호텔 제주의 스위트 룸은 총 8 6평 규모로 김영희씨가 여독을 풀 수 있도록 개인 사우나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은 이병우 총조리장을 필두로 5명으로 구성된 특별 하인스워드 조리팀을 구성, 12가지 코스로 구성된 '대장금 궁중요리' 등을 준비했다.
또 워드가 한국에서 갈비와 김치를 먹고 싶다는 희망을 밝힘에 따라 호텔측은횡성 한우로 만든 특제 갈비와 정문환 한식 조리장이 직접 담근 김치를 준비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하인스 워드와 김영희씨가 한국에 머무를 동안 최대한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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