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콤(대표 서만수)은 지난 2000년 8월에 설립, 영남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제조전문업체다.
초고속통신망용 다중분배기 및 필터를 산학협동으로 개발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20여 종의 제품을 생산, 국내 주요 통신회사, 광학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옵티컬 콜리메이터 개발을 시작으로 WDM 소자인 아이솔레이터 프로토타입 및 EDFA용 GFF를 개발, 양산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2001년엔 FWDM, CWDM, CWDM 모듈 포로토타입을 개발하는 등 최근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 양산하고 있다. 이들 통신부품, 제품, 소자 등 개발 제품은 삼성, LG, 라이콤, 머큐리, 레큐리, 레텍, 한국단자공업 등은 물론 SK텔레콤, 한국통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등에도 납품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리콤은 또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동측정 테스트시스템과 반자동 생산라인도 갖추는 등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2002년엔 벤처기업으로 인정받고 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03년엔 경북도로부터 스타 벤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지적재산권으로 특허출원 4건(특허 등록완료 2건), 실용신안 2건 등을 등록하고 있다. 또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 현장 애로기술개선 자동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개발사업에도 선정, 활발한 연구 및 개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및 서비스 등 노력으로 설립 3년만인 2004년 8억 원, 지난해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제3세대 이동통신시장에 대한 주거래 업체인 SK텔레콤, KTF 등 통신사업자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돼 5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서만수 대표는 "신기술 개발,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현재 10%대에 머물고 있는 수출 비중을 올해부터 점차 늘려 50%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시장을 읽는 눈을 가지고 통신회사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정보 교환,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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