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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외환보유액 14억달러 증가…2천173억 달러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2천173억 4천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13억 9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4일 발표했다.

이처럼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유로화 표시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데다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1천903억 달러(87.6%), 예치금 266억 3천만 달러(12.3%), 국제통화기금(IMF)포지션 2억 9천만 달러(0.1%), 금 7천만 달러(0.03%) 등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2월말 기준으로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8천537억 달러로 일본의 8천501억 달러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이밖에 ▷대만 2천570억달러 ▷러시아 1천956억 달러 ▷인도 1천416억 달러 ▷홍콩 1천257억 달러 ▷싱가포르 1천202억 달러(1월말 기준) ▷독일 1천45억 달러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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