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DD사업본부가 연간 매출액 10조 원을 넘어섰다.
LG전자 디스플레이를 담당하는 DD(디지털디스플레이)사업본부는 4일 구미공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간 글로벌 매출 10조 원 달성 기념비 제막식(사진)을 가졌다. 또 2010년까지 디스플레이 매출 20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DD사업본부는 해외 생산법인·판매법인을 포함해 지난해 매출 10조 500억 원을 달성했으며, TV 매출은 5조4천억 원, 모니터 매출은 3조4천억 원, PDP패널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1조4천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기념비 제막식에서 LG전자 DD사업본부장 윤상한 부사장은 "올해는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 임직원의 많은 노력이 필요한 해"라면서 "2010년까지 디지털TV 매출 100억 달러, 디스플레이 매출 200억 달러를 목표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 사업본부는 TV와 모니터 완제품을 생산하는 디스플레이 사업부, PDP모듈을 생산하는 PDP사업부, OLED사업팀이 구미에 위치해 있다.
LG전자는 폴란드, 멕시코, 한국, 중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15개 TV공장에서 연간 약 1천800만대 규모의 TV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30일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누적 TV 생산 2억대를 돌파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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