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쌀용 수입쌀에 대한 첫 공매가 개시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5일 미국산 1등급 칼로스쌀 1천369t에 대한 공매 응찰을 사전 등록한 41개사를 상대로 오전 9시부터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접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계기사 5면
이날 접수는 오전중 끝났지만 공매 결과는 대금 납입 등 절차를 거쳐 오후 늦게나 나올 예정이다.
이날 공매에 부쳐진 칼로스쌀은 2005년도분 의무 시판용 수입쌀 2만2천557t중 가장 먼저 지난달 23일 국내에 도착, 그동안 통과 등 절차를 밟았다.
낙찰 가격은 공매가 끝나야 확정되지만 20㎏짜리의 경우 대략 국내 상품 쌀 도매가(3만5천200원)보다 다소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는 4만원 전후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 선호도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나머지 물량인 미국산 4천135t, 중국산 1만2천767t, 태국산 3천294t, 호주산 993t 등도 거의 매주 한차례씩 공매를 거쳐 오는 6월말까지 국내 소비자들의 식탁에 줄줄이 오를 예정이다.
이어 2006년 의무 밥쌀용 수입쌀 3만4천429t도 올해 하반기중 수입, 시판될 예정이어서 밥쌀용 수입쌀은 국내 쌀 소비 예상량의 약 1.5%를 차지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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