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골을 포효한 '라이언킹' 이동국(포항)이 '아드보카트호' 승선을 앞두고 뜻하지 않은 부상 악재를 만났다.
이동국은 5일 포항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06 삼성하우젠 K-리그 7차전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39분 미드필드 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은 뒤 방향전환을 하다 무릎이 뒤틀리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포항 파리아스 감독은 경기를 속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이동국 대신 최태욱을 교체출전시킨 뒤 터치 라인 밖에서 응급조치를 시켰다.
라커룸으로 옮겨진 이동국은 얼음찜질로 통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받았고, 다행이 통증이 크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이동국의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만일을 대비해 6일 오전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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