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류신문 없이 일류국가 없다" 고품질 신문 다짐

신문의 날 기념대회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문창극),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0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대회는 장대환 회장의 대회사와 문창극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우리의 다짐'을 채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장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선배 신문인들이 1959년 독립신문 창간 61주년을 맞아 신문의 날을 제정한 지 꼭 반세기가 되는 감회 깊은 날"이라며 "새로운 50년을 기약하는 '희망의 결의'를 하는 날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류신문 없이 일류국가가 될 수 없다."면서 "신문의 고품격화를 위해 신문인들이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참여정부와 일부 신문 사이에 비정상적 대립관계가 계속되는 상황은 민주주의의 장래를 위해 심히 걱정스러운 일"이라며 "그러나 참여정부 들어 언론환경이 많은 진보를 이뤘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는 언론에 대해 긴장과 견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를 매우 건강한 관계로 생각한다."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은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일이 본분이므로 정부와의 사이에 긴장이 없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일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