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7일 경북 포항에서 정동영 당 의장, 김근태·김혁규·김두관·조배숙 최고위원, 김부겸 의원 등 1천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 및 5·31 지방선거 전진대회를 열었다.
박 후보는 이날 입당식에서 "낙후된 경북의 지형을 바꿀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해 경북발전당, 경북개발당의 총수가 되겠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여당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또 "도지사 선거는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경북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북발전을 이룰 정치력을 겸비한 행정적임자를 뽑는 선거"라며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했다.박 후보는 8일 경북선관위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한편 입당식에 앞서 우리당 지도부는 포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경북발전 대책과 지방선거 승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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