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시아파 사원 안팎에서 7 일 3차례의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79명이 숨지고 164명이 다쳤다고 이라크국영 TV가 보도했다.
이날 테러는 바그다드 북부 바라사 사원에서 금요예배를 마치고 신도들이 사원을 떠나는 순간 발생해 피해가 컸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라크 경찰 관리는 전통적인 시아파 여성 옷차림을 한 테러범들이 신도들이 사원을 떠라려는 순간 두 명은 사원내에서, 다른 한 명은 사원밖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테러범들이 모두 여성이라고 밝혔으나 다른 소식통들은 1명은 여성이고 다른 두명은 여성으로 위장한 남성이라고 말했다.
테러직후 이라크군과 미군이 즉각 교통통제에 들어갔으며 트럭과 구급차, 민간차량들이 사상자들을 병원으로 실어날랐다.
또 정부 관리들은 TV에 출연해 시민들에게 헌혈을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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