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당 사건 31주년 추모제 준비위원회는 9일 오후 도예종 씨 등 4명이 묻힌 경북 칠곡 현대공원묘소 참배행사를 갖고 같은날 오후 3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추모제 본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모제에서 이수정(76.사진) 할머니가 당시 사건 희생자인 동생 재문 씨의 영정을 손으로 쓰다 듬으며 오열하는 등 유족들의 슬픔이 되살아났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3시에는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추모제가 열렸고 같은날 오후 7시엔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4.9통일열사 31주기 추모문화제'가 개최됐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