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27.포항)의 부상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인 것으로 밝혀져 독일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대한축구협회 윤영설 의무분과위원장(연세대 의대 교수)은 10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동국 선수에 대한 소견은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다. MRI(자기공명영상) 소견상 우측 슬관절에 물이 약간 고여있고 미세 출혈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윤영설 위원장은 "부상 정도는 경미한 수준이 아니다. 치료방법은 두 가지인데 수술을 택하면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재활 치료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을 만나 이런 내용을 보고했고 아드보카트 감독은 '5월11일 엔트리 발표 직전에 상태를 살펴보자'는 의견을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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