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혜헌(사진 오른쪽),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심 듀오 콘서트가 13일 오후 8시 공간울림에서 열린다. 공간울림이 유망 신인 음악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1세기 신예초청 연주 시리즈 두번째 행사.
김혜헌, 김혜심 씨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동문으로 김혜헌 씨는 박사 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김혜심 씨는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김혜헌 씨는 12살 때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연주회를 가졌으며 차이코프스키 박물관 초청 연주, 한국 객석 초청 연주 등을 통해 경력을 쌓았다. 한국일보 콩쿨 1위, 대구시교육위원회 주최 콩쿨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김혜심 씨는 전국학생 바이올린 콩쿨 최우수상, 이탈리아 포스타키니 국제 바이올린 콩쿨에 입상했으며 독일 랑엔하겐시 엘리자벳 연주홀 초청 연주, 독일 엑스포 초청 연주 등을 가졌다. 이번 듀오 콘서트에서는 모짜르트 '소나타 B장조 작품 378', 베토벤 '소나타 작품 12' 등을 선보일 예정. 입장료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 053)765-5632.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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