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민들레는 12~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창작 연희극 '똥벼락'을 공연한다.
'똥벼락'은 아동작가 김회경 씨가 쓴 동명의 동화를 무대화한 작품.
구두쇠 김 부자 집에서 30년 머슴 산 대가로 돌밭을 새경으로 받은 돌쇠 아범은 도깨비의 도움으로 김 부자 집의 똥을 이용, 밭을 거름지게 해 농사를 잘 짓게된다. 이를 알게된 김 부자는 자기네 똥을 갚든지 그 똥으로 키운 곡식을 모두 내놓으라고 엄포를 놓으면서 소동이 벌어진다. 관객이 극중에 무대로 나와 농사 체험을 해보고, 배우의 몸짓에 따라 입장단, 손장단을 맞추며 우리 가락에 젖어 볼 수도 있다.
12·13·17·18일 오전 11시(단체공연), 14·15일 오전 11시, 오후 3시.16일 공연없음. 1만2천 원(단체 7천 원). 053)252-6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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