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7일만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바꾸는 등 국제유가가 초강세 행진을 하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72달러 오른 62.11달러에 달해 지난 3일의 61.89달러를 넘어서며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현물가도 배럴당 1.30달러 오른 68.46달러에 거래돼 작년 8월1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67.79 달러를 8개월만에 넘어섰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도 배럴당 68.65달러로 전거래일보다 1.14달러 오르며 작년 8월30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69.84달러에 근접했다.
석유공사는 이란 핵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군사적 대응 가능성이 제기되는데다 나이지리아의 공급차질 지속 및 미국의 휘발유 공급차질 우려 등이 겹쳐지면서 10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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