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쯤 울진∼봉화간 36번 국도 울진 서면 쌍전리 통고산자연휴양림 인근 절개지에서 산사태가 발생, 500여t의 낙석 등이 쏟아져 3시간여 동안 교통이 두절됐다. 그러나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던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봉화군 소천면 현동리를 오가는 차량들이 울진군 평해읍∼온정면∼영양군 수비면∼봉화를 잇는 국도 88호선으로 1시간 가량(43km)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나자 포항국도유지건설사무소와 울진군 등은 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오후 3시쯤 1차로를 복구해 부분 통행을 했으며 오후 5시40여분쯤 완전 복구됐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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