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배우 리브 타일러가 연기생활을 완전히 그만두고 시골에서 조용히 사는 길을 택할지도 모른다고 할리우드 소식통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일러는 16개월 전 아들 밀로를 낳은 후 일체 활동을 하지 않다가 최근에야 새 영화를 찍고 있다. 현재 타일러는 9·11 테러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빈 도시'(Empty City)를 촬영 중이지만 마음은 이미 음악인인 남편 로이스턴 랭든과 할리우드를 탈출하는 꿈을 꾸고 있다는 것.
올해 28세인 타일러는 연예통신 WENN과의 인터뷰에서 "남편과 나는 가끔 우리 집을 팔고 이사할까 생각한다. 우린 시골로 옮겨서 스파나 레스토랑을 열 수 있다. 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얼굴 피부관리와 마사지를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리브 타일러는 그룹 엥로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와 모델 베베 뷰엘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엘프(요정)족 아르웬 역할을 맡은 것을 비롯해 '저지걸' '아마게돈' '댓 씽 유 두'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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