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26·프랑크푸르트)가 풀타임을 뛰면서 팀을 독일 FA컵(DFB 포칼) 결승에 올려 놓았다. 차두리는 12일 오전 홈 구장인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대회 4강전에 선발 출전, 교체 없이 경기를 마쳤다.
프랑크푸르트는 경기 시작 16분만에 주전 골잡이 이오아니스 아마나티디스가 결승골을 터뜨려 1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프랑크푸르트가 이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건 VfL보쿰을 1대0으로 꺾고 4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1988년 이후 18년 만이다. 13일 열릴 바이에른 뮌헨-상파울리전 승자와 30일 우승컵을 다투게 된 프랑크푸루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결승에 오르면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출전 티켓까지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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