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한국인 센터 하승진(21.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마이너리그 생활을 접고 빅리그로 돌아갔다.
12일(이하 한국시간) NBA의 공식 하위리그 D-리그에 따르면 하승진은 마르티나스 안드리우스케비치우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브레이시 라이트(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함께 빅리그로 올라갔다.
하승진은 D-리그 포트워스 플라이어스에서 모두 5경기에 나와 평균 14분을 뛰며 2득점에 3.8리바운드를 곁들였다.
지난 3일 오스틴 토로스전에서 13분 동안 리바운드 5개를 잡아냈고 5일 플로리다 플레임전에서는 23분을 뛰며 리바운드 7개를 잡는 등 실전에서 담금질했다.
포틀랜드는 출전시간을 갖게 해주겠다며 하승진을 지난 달 28일 지정 산하구단인 포트워스에 파견했다.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포틀랜드는 정규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NBA는 기대주들이 의미 없이 벤치를 지키는 것을 막으려고 D-리그과 협약해 올 시즌부터 1-2년차 선수들을 지정 산하구단에 빌려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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