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청장 김호)은 올해를 '따뜻한 사이버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이달부터 대구·경북지역 청소년 및 일반인 등 9만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기능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북체신청은 교육청,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보통신윤리실무자협의회를 구성, 정보화 역기능 해소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정보통신윤리 교육, 인터넷 중독 상담 및 예방 특강, 사이버 명예시민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넷중독예방상담센터 전문상담사의 전화 상담 또는 직접 학교 현장 방문을 통한 '집단상담' 및 '인터넷중독예방특강'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체신청 관계자는 "건전한 '네티켓' 문화 형성과 따뜻하고 안전한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해 인터넷 역기능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 주민들이 정보화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정보윤리업무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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