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22일 예정된 경북도지사 당 후보 경선 선거인단 및 경선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한나라당 중앙공천심사위원회는 13일 "경북도지사 당 후보 경선선거인단은 8천 명 규모로 한다. 이중 도 대의원, 책임당원, 일반당원으로 구성되는 당원은 5천 명이며 도민 참여는 3천 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원 및 일반투표 80%, 여론조사 20%의 결과로 당 공천자가 판가름날 예정이다.
당원 5천 명의 경우 도 대의원 1천 명은 이미 명단을 확정했다. 나머지 4천 명 중 2천 명은 책임당원 중에서 선정하고 나머지 2천 명은 1차 선정에서 제외된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가운데에서 선정한다. 책임 및 일반당원은 23개 시·군별 유권자 수에 비례해 지역별로 무작위 추첨한다.
도민 참여의 경우 지역별 유권자 수에 비례방식을 적용, 전화번호부에서 무작위 추출한 뒤 투표 참여 여부를 물어 투표하겠다는 이들로 결정된다.
경선선거인단 명단은 16일부터 후보들에게 공개되며, 후보들의 홍보내용이 담긴 8페이지 홍보물도 선관위 신고 후 17일부터 경선선거인단에 우편발송된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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