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한신대학교 만우관 강의동 앞길에서 이 학교 국제경제학과 김모(19.대학1년)군이 몰던 SM3승용차가 도로를 이탈, 계단을 타고 내려가며 계단에 앉아있던 학생 12명을덮쳤다.
이 사고로 신학과 이모(19.대학1년)양이 숨지고, 고모(19.대학1년)양 등 같은과 학생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모두 신학과 신입생인 이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야외 공연장인 '5월계단'에서 ' 글쓰기' 수업을 받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에는 김군과 차량 주인 선모(19.대학1년)군 등 같은 과 학생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3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조사 결과 운전면허가 없는 김군은 선군의 차량을 타고 운전연습을 하다 운전미숙으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군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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