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과 HC 코로사가 제3회 동아시아남녀클럽핸드볼대회에서 나란히 첫 승을 거뒀다.
2005-2006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우승팀 대구시청은 14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개막전에서 김차연(10골)과 안정화(6골)의 활약에 힘입어 히로시마 메이플레즈를 33대29로 꺾었다.
대구시청은 경기 시작부터 김차연, 안정화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전반을 18대13, 5점 차로 앞섰지만 후반 히로시마 간판 공격수 김진순(13골)을 막지 못해 21대20, 턱밑까지 추격을 당했다.
대구시청은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뒤 송해림(5골)이 잇따라 골을 성공시켜 경기종료 10분여를 남기고 29대21, 8점 차로 도망가며 승리를 굳혔다.
남자부에서는 코로사가 약체 베이징(중국)을 맞아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7대16, 11점 차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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