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29·LA 다저스)이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서재응은 17일 오전 9시10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6안타, 볼넷 1개를 내주며 2실점한 후 6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서재응은 약물 파문에 휩싸여 있는 배리 본즈와의 3차례 대결에서는 안타를 내주지 않았다.
서재응은 이날 1회를 공 5개로 삼자범퇴시키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5회까지 3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6회 어이없는 보크로 선제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6회초 선두타자 오마 비스켈에게 우익선상 2루타, 마크 스위니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무사 1,3루의 위기에 몰린 서재응은 배리 본즈 타석에서 투 스트라이커 상황에서 보크로 1실점했다. 서재응은 그러나 본즈를 1루수 땅볼, 알루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더햄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1점을 더 내줬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애국가 부른게 죄?' 이철우 지사,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여권 잠룡 홍준표·한동훈·오세훈, "尹 구속 취소 환영·당연"
이재명 "검찰이 산수 잘못 했다고 헌정파괴 사실 없어지지 않아"
민주당 "검찰총장, 시간 허비하며 '尹 석방기도' 의심돼"
홍준표 "尹탄핵 기각되면 혼란, 인용되면 전쟁…혼란이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