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기행이 유행이다. 경주에서 시작된 달빛기행을 문경에 이어 영덕도 벤치마킹해갔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달빛아래서 사랑을 만드는 체험상품으로 뜨는 중이다.
◆남산 달빛기행=밤에 오르는 경주 남산. 뭔가 특별한 맛이 있을 듯하다. 5월 13일엔 오후 7시30분 남산본가손두부 주차장에서 남산을 향해 오른다. 약수골마애대불 코스로 4시간 소요. 전문안내인이 들려주는 신라의 전설이 색다르다. 매회 선착순 50명을 접수한다. 비용은 무료. 문의=054-771-7142(남산연구소, http://kjnamsan.org).
◆달빛 신라역사기행=남산달빛기행과 달리 낮에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경주시내의 유적지를 돌아보고 밤에는 유적지에서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5월 13일엔 오후 4시 출발해 밤 9시20분까지 안압지와 분황사, 황룡사터 등에서 진행된다. 저녁과 교통비, 입장료, 공연비, 백등값을 합쳐 어른 1만3천원. 문의=054-774-1950(신라문화원, www.silla.or.kr).
◆문경새재 과거길 달빛 사랑여행=옛 과거길을 재현한 달빛사랑여행상품이다. 주먹밥 만들어먹기, 짚신 신고 옛길 걷기, 음악공연 등을 체험한다. 오후 4시 문경새재 제1관문을 출발해 제2관문까지 왕복 6㎞를 돌아오면 오후 9시다. 5월엔 13일과 20일 두차례 예정되어 있다. 어른 1만원, 어린이·청소년 8천원. 문의=054-550-6393(문경시청 문화관광과).
◆동해안 달맞이 영덕 야간산행=풍력발전기가 들어선 해맞이공원 부근을 도는 야간산행이다. 달빛과 풍력발전기, 동해를 밝힌 오징어잡이배의 장관을 볼 수 있다. 5월13일엔 오후7시20분 창포초등을 출발해 풍력발전사무소-헬기장-등대식당을 거쳐 창포초등으로 되돌아온다. 6.7㎞. 약2시간 걸린다. 비용은 무료. 문의=054-730-6396(영덕군청 문화관광과).
박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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